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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1년전 다답에서 벌어진 구호활동가의 납치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표해

2012.10.11

국경없는의사회는 케냐 다답(Dadaab) 난민캠프에서 소말리아 난민들을 돕는 구호활동을 하던 중 납치된 블랑카 티에보(Blanca Thiebaut) 와 몽세라 세라 (Montserrat Serra) 의 가족들을 계속해서 전적으로 지원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다시 한번 본 무력사태에 경악과 분노를 표하며 그들의 석방을 촉구한다.

몽세라와 블랑카는 2011년 10월 13일 케냐 남동부 다답의 Ifo 2 난민캠프에서 병원을 설립하던 중 무장한 남성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그 이후로 그들은 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소말리아에 억류되어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러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몽세라와 블랑카의 가족들은 이들의 납치에 대해 고통과 우려를 표했으며 석방을 위한 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족들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1년간 언론과 국내외 및 지역 기관이 보여준 메시지에 대해 감사를 전했으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1년부터 소말리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2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수천만의 소말리아인들이 고조된 분쟁, 폭력, 가뭄, 영양실조, 및 전염병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이웃 국가로 피난했다. 또한 극심한 불안정상태로 소말리아 여러 지역에서의 구명활동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소말리아 난민캠프에서 인도주의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몽세라 세라 (Montserrat Serra)와 블랑카 티에보(Blanca Thieba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