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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나이지리아 긴급구호 모금 종료

2017.07.13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의 나이지리아 긴급구호 모금이 종료되어 안내해드립니다.

  • 목적:  나이지리아 북동부 분쟁 피난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지정후원금 모금
  • 기간:  2016년 7월 ~ 2017년 6월
  • 총 모금액:  91,774,035원
  • 총 후원자 수:  428명

국경없는의사회는 2014년 중반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폭력으로 인한 피난민과 피난민을 수용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리고 2016년 6월, 보르노 주의 바마 마을에서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수개월에 걸쳐 보르노 주 내의 여러 마을에서 의료•영양 지원, 식수•위생 지원, 예방접종, 식량 및 비식량 구호품 배급을 실시했습니다. 2016년 하반기 기준, 보르노 주 내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래 진료 17만 5877회
  • 아동 14만 6650명 홍역 예방접종
  • 신생아 3,218명 출산
  • 3만 2365명 대상 식량 공급

나이지리아 지정후원금 모금은 종료하였으나 국경없는의사회는 여전히 나이지리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치안이 매우 불안하여 다른 구호 단체의 지원이 거의 없는 반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며 접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쟁 당사자들이 구호 단체들의 접근을 얼마나 수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 당사자들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에도 비지정일반후원금으로 나이지리아의 고통 받는 피난민들에게 의료지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참혹한 상황에 안타까워하시며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여러 분쟁 지역, 의료 소외 지역에서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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