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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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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년간 이어진 무력 분쟁은 이라크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망가뜨렸습니다. 지금도 수백만 명이 전투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의료 지원이 절실합니다.


숫자로 알아보는 주요 활동

2014년 이후로 이라크 전역에서 피난길에 오른 사람은 330만여 명에 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난민 캠프로 피신했지만 학교, 사원, 미완공 건물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16년 내내 사람들은 전투 지역을 벗어나거나 새롭게 탈환된 도시로 돌아가는 등 끊임없이 이동했습니다. 2016년 마지막 3개월 동안 모술 및 인근 지역을 떠난 사람은 약 19만 명이며, 12월까지 총 150만 명 정도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은 교전선 인근을 비롯해 곳곳의 불안한 지역에 살면서 의료 지원을 비롯한 기본 서비스 부족, 치안 불안 등 계속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술라이마니야 응급 병원에서 새롭게 보수를 마친 집중치료실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들이 환자에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필요에 대응하고자 활동 규모 확대

2016년, 국경없는의사회는 꾸준히 대응 활동 규모를 늘렸습니다. 이라크 11개 주(州) 곳곳에 팀을 파견해 산부인과 의료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포함해 필수•응급 의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피난민 가족, 귀환민, 가난한 지역민, 시리아 난민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필수 구호품을 배급하도록 했습니다.

군사 작전들이 이라크 북서부로 확대되면서 수천 명의 지역민들은 이라크 중부 살라헤딘 주를 포함해 더 안전한 지역들로 끊임없이 무리 지어 이동했습니다. 현지 당국과 국제 구호 단체들이 몰려드는 피난민들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게 되자, 국경없는의사회는 8월에 티크리트 및 인근 여러 지역에서 이동 진료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개시 이래로 15,339회의 진료가 이루어졌습니다.

안바르 주에서는 암리야트 알 팔루자 캠프 안에 2차 의료 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캠프에는 팔루자•라마디 지역에서 벌어진 분쟁을 피해 떠나 온 이라크인 약 6만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10월, 키르쿠크 주의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하위자 지역에서 온 피난민과 전쟁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지를 포함해 여러 의료 지원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동 진료소 활동을 실시해 1차 의료와 응급 처치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환자들을 키르쿠크 시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11월, 국경없는의사회 이동팀들은 모술 전투를 피해 떠나 온 사람들을 위해 아르빌 서쪽에 마련된 새 캠프들로 향했습니다. 이 팀들은 1차 의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와 심리적•정신적 지원도 실시했습니다.
모술 남쪽에 위치한 카야라에는 응급실, 수술실, 입원 병동(병상 32개)을 갖춘 병원을 세웠습니다. 개원 후 첫 한 달간 응급 환자 1000여 명을 치료하고, 90여 회의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팀들은 또한 모술 인근의 불안한 여러 지역에서 외과 야전병원 및 선행의료지원처 활동을 실시해 환자들을 안정시키고, 수술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환자들을 위탁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정신건강 활동

2016년, 국경없는의사회는 반복된 폭력사태와 열악한 생활 여건 속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 상황에 대응해 심리적 지지 활동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신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지 활동은 이라크에서 현지 지역민과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경없는의사회 프로젝트 활동에서 중요한 일부를 차지합니다. 2016년, 정신건강 지원을 담당하는 팀들은 총 23,620회의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산부인과 의료 지원

2016년 한 해 동안 국경없는의사회는 도미즈 캠프에서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기존 산부인과 진료소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탈 마라크•니네와 지역에 새 진료소 한 곳을 세웠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상당수가 숙련된 출산 보조원의 도움 없이 집에서 아이를 낳기 때문입니다. 활동 첫 3개월 동안 이 팀은 400여 회의 출산을 도왔습니다. 이 진료소에서는 기본•응급 산과 및 신생아 의료를 지원하고, 경미한 산과 합병증을 관리하며, 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주기도 합니다.

아르빌 외곽 데바가 캠프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이동 진료소. 실향민들은 이곳에 와서 기본 의료와 정신건강 지원을 받고 있다

보건부 소속 병원 지원

술라이마니야 주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응급 병원 활동을 지원합니다. 구체적으로, 실습 훈련을 제공해 집중치료실과 응급 외상 병동의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노력합니다. 키르쿠크•아자디 병원 응급실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환자 중증도 분류와 직원 훈련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바그다드와 안바르 주 경계 지점에 자리한 브제이비즈에 있는 1차 의료 센터는 11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안바르 출신 피난민들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면서 환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2월~10월, 국경없는의사회는 약 9,000회의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바빌•카르발라•나자프 지역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규모가 점차 축소되어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팀들이 정신건강 지원 및 심리사회적 지지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게 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포토슬라이드] 이라크: 내전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국경없는의사회 

2016년 활동 직원 수: 833명 | 2016년 지출 활동비: 4200만 유로 | 국경없는의사회 이라크 활동 개시년도: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