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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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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년 간 국경없는의사회가 현장에서 시행한 수술의 대부분은 전쟁 중에 이루어 졌습니다. 현장의 실정에 더 적합한 수술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과수술의 규준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수술 환경

  • 응급수술의 한계
    분쟁 지역이나 응급상황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여건은 일반적인 수술 상황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분쟁 지역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수술팀은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한계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수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에 보안문제와 장비, 인적자원, 위생 및 소독문제 등 여러 전제 조건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수술 활동은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따라서 수술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거나 수술로 인해 환자에게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국경없는의사회는 무리하게 수술을 감행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골절 환자의 신체 내부에 고정침을 박는 시술 중에 감염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처럼 심각한 병원성 감염증을 일으키는 시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경없는의사회는 모든 활동에 있어 최고로 긴급을 요하는 의료 규준을 채택하여 시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술 장소의 위생에 가장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수술환경의 발전
    오랜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장비 보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지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공기부양식 장비’를 이용하여 병원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2005년 지진 발생 후, 캐시미르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어 사용되었던 이 방식이 현재까지도 개선해오며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 키트는 ‘움직이는 수술실’로 완벽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필요 장비를 갖춘 수술 키트 덕분에 준비가 열악한 응급 상황에서조차 효과적인 수술을 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