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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016.12.29
매주 수요일 오후는 자타리 캠프에 가는 날이다. 람사 병원에서 약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시리아 국경을 왼쪽으로 끼고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저 멀리 허허벌판에 옹기종기 나즈막한 컨테이너들이 보이는 지점이 있다. 그곳을 향해서 달리면 장갑차가 보이는 검문소에 도달한다. 국경없는의사회의 하얀 조끼가 신분증과 다름없다. 검문 경찰이 반갑게...
2016.12.29
인도주의 연락 담당자 사라 엘레이티(Sarah Ellaithy)는 요르단 이르비드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비감염성 질환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라 엘레이티가 자신의 업무와 현지 상황에 대해 들려주었다. 갖가지 위기 속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일이 있을까요? 그보다 더 만족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2016.12.23
병원 밖에 주차되어 있던 구급차도 폭격으로 인해 완전히 망가져 차체만 남아있다. ⓒKARAM ALMASRI/MSF 2016년 12월 23일 업데이트 국경없는의사회는 알레포 동부를 떠나 온 피난민들에게 제공되는 지원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료 인도주의 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병원들에 의료 물품을...
2016.12.23
국경없는의사회, 한 해 동안 콜롬비아 성폭력 피해자 645명 치료 국경없는의사회 담당자가 무력분쟁 및 다른 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정신건강 지원사업에 대해 피해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Lena Mucha/MSF 불행하게도, 성폭력은 대체로 소녀·여성을 상대로 일어나는 폭행 중 하나다. 게다가 성폭력은 깊숙이 뿌리...
2016.12.22
4월 29일 새벽 4시 반, 새벽을 깨우는 모스크 확성기 소리에 오늘도 어설피 잠에서 깼다. 오늘은 알주마(금요일, 우리나라의 일요일 같은 아랍국가의 휴일로 이 날은 모스크에 다녀오는 무슬림이 많다.)의 아침이라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얄궂게도 모스크 확성기의 기도는 오늘 따라 더욱 정성껏 크게 울려 퍼졌다. 모스크는 우리 숙소...
2016.12.21
샤가스는 진흙과 짚으로 만든 집의 벽과 지붕 등에서 사는 침노린재를 매개로 하는 기생충 병이다. ⓒMSF 국제 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시골 지역에서 활용할 샤가스병 관리 안내서를 볼리비아 보건부에 제공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그동안 볼리비아에서 실시한 30여 년간의 인도주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를 전달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샤가스병...
2016.12.19
이라크의 인도적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폭력을 피해 살던 집을 떠나 온 사람들은 가혹한 여건 속에 세 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
2016.12.15
2016년 12월 16일 업데이트 알레포 동부의 민간인들을 알레포 교외 지역과 이들리브 주의 알 아타렙(Al Atareb), 우렘(Urem), 밥 하와(Bab Hawa) 등지로 대피시킨 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이들리브 주 아티마(Atimah)에 머물고 있다. 이 곳은 알레포 주의 알 아타렙에서 35km 떨어진 곳으로,...
2016.12.15
“딸이에요, ‘마를린*’이래요!”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한지라 저녁식사가 기다리는 숙소의 문을 기쁜 마음으로 열고 들어오는데, 그보다 더 기쁜 소식이 반겨주었다. 제 2병동에 입원하고 있던 17세 산모의 출산 소식이다. 아침 회진 때 심한 진통을 호소하여, 병실을 산부인과 진찰을 받기 편한 병실로 옮기며 앞으로 있을 출산을...
2016.12.14
시리아 알레포 시에서 일어나는 이 중대한 분쟁의 시기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늘, 민간인들을 직접 겨냥한 무자비한 폭력과, 이를 멈출 수 있는 자들이 보이는 냉담한 태도에 분노를 표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포위 지역 및 시리아 정부가 새롭게 차지한 지역에서 모든 전쟁 당사자들이 민간인 보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알레포 동부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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