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수단 엘 제네이나에서의 심각한 무력 충돌과
폭력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만 명이
아드레로 피난을 오는 상황이었는데요.
한낮 40도 이상 되는 뜨거운 열기 속
천막에서 생존을 해야 하는 환경이었답니다.
저는 그곳에서 소아 및 성인 외래 환자들을
진료하는 일을 했고요.
현지인 의사와 간호사들을 교육하고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의 건강 관리도
일부 담당하는 일도 했어요.
절대 어렵지 않아요. 한 발만 내딛으면 알게 될 거예요.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일이라는 것을.
생명을 살리는 데는 국경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