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years

of FIGHT

우리는 50년간 환자를 위한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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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년 의사와기자
  • 1971년 의사와 기자

    나이지리아 비아프라에서 전쟁과 기근의 참상을 목격한
    의사와 언론인이 힘을 합쳐 국경없는의사회를 설립했습니다.
    긴급 의료 지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공정하게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인 단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12월 22일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탄생했고
    당시 의사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13명의 창립 멤버와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뜻을 함께했습니다.

  • 1975년 난민
  • 1975년 난민

    국경없는의사회는 최초로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억압 통치를 벗어나기 위해 피난한 난민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최초 활동을 펼치는 동안 활동 준비,
    의료진 지원, 물류 공급망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부족함을 느낀
    국경없는의사회에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1991년 목소리
  • 1984년 기근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일 50명이 기아로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식량 배급을
    기다렸습니다. 정부가 강제로 주민들을 피난 보내고 인도적 원조를
    방해하기 시작할 때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1984년 기근
  • 1991년 목소리

    소말리아에서는 분쟁으로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992년 12월 9일, 미군은 질서를 회복하고 식량을 배급하기 위해
    모가디슈 해안에 상륙했으나 긴 갈등에 휘말릴 것으로 예측한 미군은
    곧 이를 유엔 평화유지군에 인계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전략의
    모순과 지나친 군사 개입을 비판했으며, 1992년에는 심각한 소말리아의
    기근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 1994년 집단 학살
  • 1994년 집단 학살

    르완다에서 집단학살이 일어났습니다.
    환자와 직원이 학살에 희생되는 것을 목격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80만 명 이상의 투치족과 후투족 집단학살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군사 개입을 요청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 1999년 노벨 평화상
  • 1999년 노벨 평화상

    국경없는의사회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금으로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
    (Access Campaign)'을 출범했습니다.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은 소외질병 치료제의 임상 개발, 생산,
    조달 및 보급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필요한 모든 사람이 의약품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옹호 활동은 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04년 쓰나미
  • 2004년 쓰나미

    동남아시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한 지 72시간 만에 국경없는의사회의
    첫 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연대로 세계
    곳곳에서 후원금이 쏟아졌으나 활동 범위와 규모를 설정한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필요 예산 이상의 후원을 멈출 것을 요청했습니다.
    투명성과 책무성을 지키는 것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요한 원칙으로
    후원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 2012년 시리아 내전
  • 2012년 시리아 내전

    시리아에서는 분쟁으로 인도적 상황이 매우 악화되었습니다.
    수백만 명이 피난을 떠났지만 인도적 원조와 의료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2011년 이후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의 피해가 가장 큰
    일부 지역에 의료 시설을 지원했고 점점 대응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 2014년 에볼라
  • 2014년 에볼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에볼라 유행이 선포되었습니다.
    에볼라는 서아프리카에서 총 11,30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중에는 500여 명의 의료진도 포함되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관리 센터에는 총 10,376명의 환자가 입원했고
    그중 5,226명이 에볼라 확진환자였습니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은 2016년 6월 끝이 났습니다.

  • 2015년 지중해
  • 2015년 지중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중해 난민 수색•구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매해 수만 명의 이주민과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닿고자 위험한
    여정을 떠납니다. 고무보트에 의존해 지중해 횡단을 시도하다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난민과 이주민을 구하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다른 단체와
    협력하여 수색 구조 활동을 시작했고, 이 활동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17년 로힝야
  • 2017년 로힝야

    65만여 명의 로힝야족이 미얀마 라카인 주에서 인근 국가 방글라데시로
    피난했습니다. 로힝야 난민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 난민 캠프의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에 따라 식수•위생, 의료 활동, 보건 증진 등
    난민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
  • 2020년 코로나19

    국경없는의사회는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여
    70여 개국에서 긴급 대응 활동을 펼쳤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각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위험에 처해 있는 취약 인구를 보호하며, 필수 의료서비스 운영을
    지속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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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싸움을 이어갑니다

  • 환자를 위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취약한 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합니다.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항상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생각합니다. 의료 지원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는 거처,
    식수 및 위생, 식량 등 인도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환자의 국적,
    인종, 성별, 종교, 정치적 성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환자의 의료적 필요에 따라 지원합니다.

  • 침묵하지 않습니다

    구호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도적 위기 현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
    ‘치료’와 더불어 ‘증언’하는 것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킨다는 것은 침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개인이나 특정 집단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목격하거나 우리의 의료 지원 활동이 방해를 받을 때,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입니다. 침묵과 무관심은
    생명을 앗아갑니다.

  • 질병에 맞서 싸웁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질병에 맞서 싸웁니다.
    에볼라, 말라리아, HIV/에이즈, 콜레라, 결핵, 홍역, 소외 열대 질환,
    코로나19까지,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합니다.
    그뿐 아니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보건증진 활동을 통해 질병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등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인도주의를 생각합니다

    ‘인도주의’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기치 아래 인간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의 차이를 초월해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의료 및
    인도적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취약한 환자를 돕습니다.

  •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자연재해의 현장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시간과 싸웁니다.
    자연재해는 단 몇 분 안에 수만 명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피해 주민의 필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해야 하지만 도로와
    통신이 끊기는 등 재해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되어 의료와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함께 달려갑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은 모두가 함께하기에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호활동가와 현지 직원,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협력 단체, 전 세계의 후원자. 모두가 함께 50년을
    달려왔습니다. 우리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함께일 때 우리는 더 강합니다.

  •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모든 사람이 인종, 성별, 종교, 정치적 성향에
    관계 없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피난 중이거나, 난민 캠프에 거주하고 있거나, 분쟁의 최전선에
    있거나,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의사회는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 의약품과 의료 도구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 옹호 활동을 펼칩니다.

1971년 ~ 2021년,
국경없는의사회가 시작한 지 50년이 되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50년은 “Fight”이라는 단어, 즉 어떤 목표나 목적을 위한 싸움, 투쟁으로 함축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싸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걸음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현장 구호활동가와 현지 직원, 환자, 협력단체와 후원자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50년을 기억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싸움”을 이어갈 것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50주년,
함께해 주세요!

  • 영화제
  • 사진전
  • 소식지

국경을 넘어 당신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는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오직 의료적 필요에만 근거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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