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긴급구호 캠페인 #170만명

절박함만 남은 가자지구의 실향민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지금. . .   }

#30,000명 6개월 간의 분쟁 속에 사라진 이들

“중부 지역은 드론과 폭격이 계속됐어요.
매일 두세 번씩 폭탄이 떨어졌고, 이미 환자로
가득 찬 병원에 부상자나 사망자들이 유입되었죠”

─   국경없는의사회 외과의, 닥터 알도 로드리게스 (Dr. Aldo Rodriguez)

가자지구 내 안전한 곳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난 6개월간 32,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중 13,000여명은 아동입니다.
가자지구 인구의 거의 75퍼센트에 해당하는 17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제로
집을 잃어 안전하지 못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km 당장 마실 물을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

“1인당 하루 필요 식수는 2-3리터,
하지만 현재 물이 부족한 탓에 6인 가족이
제공받는 물은 약 3.8리터 밖에 안 됩니다.”

─   국경없는의사회 식수위생 팀원, 유세프 알 키샤위 (Youseef Al-Khishawi)

가자지구에 끝도 없이 가해진 공습으로 수도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프라가
파괴되었습니다. 깨끗한 물 부족은 설사 및 피부 질환과 같이 수질과 연관된 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인보다 면역 체계가 약하고 각종 질병 및
알레르기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 아동들은 물 부족으로 인한 타격이 더 큽니다.

#9개 폭격으로 인해 대피해야 했던 병원들

“가자지구 내 병원들은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의약품부터 의료진, 의료 장비와
의료진 및 환자들이 먹을 식량 조차 없습니다.”

─   국경없는의사회 팔레스타인 현장 책임자, 레오 칸 (Léo Cans)

24년 2월,  가자지구 나세르 병원의 정형외과실이 포격을 받아 불특정 다수가
사망하고 부상당한 후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은 병원을 떠나야 했습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 직원과 가족이 머무는 대피소가 포격되어
2명의 국경없는의사회 동료 가족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88년부터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했습니다

지난 6개월 간 분쟁으로
“완전 봉쇄”된 가자지구에 남아
7만 4천건의 진료를 제공 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격렬한 분쟁 상황 속에서도
가자지구에 남아 수술 및 상처치료, 물리치료, 산후 관리,
기본 의료보건, 백신 접종, 정신건강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활동 전개를 위한 환경이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내 병원·의료진·환자 보호를 촉구합니다

부상자들은 전문 치료와
장기간의 집중 재활이 필요합니다.
폭격과 강제 대피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 제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국경없는의사회 의료팀과 환자들은
가자지구 내 9개의 의료시설에서 강제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5명의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이 사망했으며 극심한 폭격,
포격, 전투로 인해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모금된 후원금의 80% 이상을 현장활동비로 사용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인종, 종교, 혹은 정치적
신념에 관계 없이 돕는다.”

─   국경없는의사회 헌장

1971년 프랑스 의사들과 의학 전문 언론인들에 의해 설립된 국경없는의사회는
어떤 조건도 결부되지 않는 독립성을 활동원으로 삼아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이익에 관계없이 자립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합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월 2만원 후원을 시작하시면
가자지구를 포함한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후원하신 금액은 전 세계 70여개국의 분쟁, 질병, 영양실조, 자연 재해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