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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우리의 흔적
장예림 활동가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국경을 넘는
구호활동가들만의 특별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외과의 장예림입니다.
장예림 활동가의 모습

J A N G Y E R I M

농업경제학자셨던 외할아버지가

인생에서 매번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저도 한번 되짚어 보면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예림활동가와 활동가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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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도
예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외할아버지의 삶을 이어가고 싶은 계기로 구호활동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장예림 활동가의 어릴 적 흑백 가족 사진1
장예림 활동가의 어릴 적 흑백 가족 사진2
장예림 활동가의 어릴 적 가족 사진
어릴 적 꿈은
매년 바뀌었는데요,

의사가 처음 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였습니다.
어렸을 적 꿈 꿨던 직업은 아니지만 한 단계씩 밟아가면서 맞는 길에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현재 직업에 매우 만족을 하고,
배울 만큼 배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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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활동가의 수술하는 모습

I n t h e R e p u b l i c o f S o u t h S u d a n

청결하게 관리하는 수술방
길을 지나가다 다리에 총을 맞은
7살 아이가 기억에 남아요.

아이가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왔을 땐 이미 6시간이 지난 후여서 혈관 수술도 하고,
그 이후에 절단 수술까지 해 생명은 구했지만 결국 다리는 살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수술을 잘 견뎌줘서 아이는 잘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뒤에 병원에 남아있던 동료들이 아이의 동영상을 보내줬는데,
제가 떠나올 때보다 훨씬 더 잘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뻤습니다.

환자들의 밝은 모습
환자가 쪽지를 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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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끝나는 마지막 날,
다 같이 사진 찍는데 한 간호사가

한국에 돌아가면 사람들에게 보여달라고 부탁한 쪽지가 있는데요,
'교육을 너무 받고 싶으니 교육의 기회를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저처럼 파견되는 구호활동가도 있고 현지에서
고용되는 직원들도 있는데, 현지에서 고용되는 직원들을 교육하는
것도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지도 그림 1
장예림 활동가

W e t h i n k p a t i e n t s f i r s t

코로나19 때문에
구호활동에 큰 제약이 생겼고,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국내에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후원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저희가 계속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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