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
훈
활
동
가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최지훈입니다
저는 식수 위생 관리자로 시에라리온 케네마(Kenema) 항하병원 3단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모성 및 영유아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병원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물과 양호한 위생 여건은 의료 활동에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활동하는 모든 의료 시설에 깨끗한 물이
공급되고 폐기물 처리 체계가 잘 갖춰져 있도록 합니다.
식수 위생 관리자는 병원에 상수도, 하수도, 배수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하며 사무실과 현장의 전반적인 위생을 관리하고
현지 직원들의 교육과 훈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34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하고 일과를 계획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문화의 동료들과 회의도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미팅이 끝나면, 깨끗한 식수 위생을 위해 병원이 필요한
장소에 가서 상수도를 설치하고 완속 여과지와 염소
소독을 통해 정수를 합니다.
우리는 병원의 위생 관리를 위해 매일 청소와 소독, 세탁을 하며
감염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쾌적한 병원 운영을 위해
충분한 하수도와 배수 시스템도 건설합니다.
의료종사자들의 수가 매우 적고,
시설과 의약품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의료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말라리아 환자들이 아주 많으며 국경없는의사회가 중추적으로
이웃 국가인 '기니'를 포함한 넓은 지역의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어
공중보건이 제일 중요한 상황입니다. 식수 위생환경 개선 활동은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소독과 위생 관리를 걸쳐 공급된 깨끗한 물은 식수, 세탁, 소독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하수와 빗물 또한 적절히 처리, 배출하여 청결한
병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