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팝업 _____ 공간
갤러리 인사 1010
2023.9.13 - 24
11AM - 9PM
MSF HOUSE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은 ‘눈앞의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신념에서 시작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는 사진, 오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국경없는의사회가 위기 현장에서 목격한 현실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국경이 없다는 신념으로 지원해 주시는 후원자와, 무력분쟁이나 감염병 창궐, 재해 현장으로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구호활동가,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는 지지자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를 <MSF HOUSE>에 초대합니다.
1F
최근 5년 간의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의 국경없는의사회 주요 활동 사진 31점을 한국 구호활동가의 목소리(오디오가이드)로 소개합니다.
B1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분쟁 10년 사진 및 오디오 다큐멘터리, 그리고 국경없는의사회 지중해 난민 구조 활동 사진을 ‘스페셜 셀렉션’ 코너로 구성했습니다.
3F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구호활동가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쪽에 마련된 즉석 사진기를 활용해 #WeRunTogether 챌린지에 참여하고 굿즈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4F
다큐멘터리 ‘현장에서 온 편지’ 상영과 스페셜 토크, 미씽맵 매파톤,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 등 일정에 따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분쟁 10년
2013년 3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북부에서 형성된 반군 연합체 셀레카(Seleka)가 수도 방기(Bangui)를 점령하며 세번째 내전이 발발했고, 여파로 현지의 수천 가정이 공포로 물든 일상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세번째 내전 발발 이후 10년 간의 세월 동안 중아공의 정치적 지형은 시시각각 변화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사진작가 에이드리엔 수프리난트와 함께 현지 지역민들을 만나 폭력의 참상을 기록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방기와 카르노(Carnot) 지역에서 직접 취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오디오 다큐멘터리는 극심한 폭력사태가 반복되며 폐허만 남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현지 주민의 붕괴된 삶의 궤적을 그리는 동시 분쟁이 남긴 상흔을 낱낱이 보여준다.지중해 난민 수색 구조 활동
국경없는의사회는 2015년부터 지중해에서 해상 난민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며 88,000명 이상의 이주민을 구조, 의료적·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지중해 중부에서 구조되는 이주민은 주로 리비아에서부터 고무보트나 목선을 타고 유럽으로 향하지만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조난당한 이들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의 반이민 정책으로 수색구 조선이 억류되거나 안전한 하선 장소를 배정받지 못해 수많은 난민이 리비아로 강제 송환되어 임의 구금 폭력, 고문, 착취의 대상이 된다. 이번 국경없는의사회 스페셜 셀렉션은 여성 사진작가 마흐카 에슬라미와 니안초 은와은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국경없는의사회 수색구조팀의 구조자와 생존자의 증언,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여성을 회상하는 남성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았다.MSF HOUSE 운영 시간 안내
9. 13(수) - 24(일) / 휴무일 없음
관람 시간 11:00-21:00
(*입장 마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