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활동] 국경없는의사회, 화이자 폐렴 백신 독점에 이의 제기

우리가 화이자 폐렴 백신 독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월 6일 한국 대법원에 제약회사 화이자에 승인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특허를 재고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특허법원은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에 대한 특허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폐렴은 세계적으로 아동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아동이 폐렴으로 사망합니다.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인 PCV13은 전세계 수많은 정부와 부모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백신 제조 경쟁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더 많은 아동에 대한 보호 방편을 마련하는 길입니다.

이번 청원은 과대평가된 PCV13에 대한 특허를 뒤집고, 많은 제조업체들이 보다 저렴한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해 시판함으로써 전 세계적 경쟁이 늘어나도록 하는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적 활동의 일부입니다.

[참고 링크] 우리가 화이자 폐렴 백신 독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gukgyeongeoneunuisahoe-hangukeseo-hwaija-pyeryeom-baeksin-dokjeome-iui-jegi_kr_5a7a976de4b0e1fa3f4d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