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소식] 스쿨펀드레이저 / 기업후원 / 고액후원 / 유산기부

각계에서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료 구호 활동을 위해 95% 이상의 재원을 민간 기부금으로 유지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스쿨펀드레이저] 

배명고등학교 <사랑의 밥그릇 × 스쿨펀드레이저>

1997년부터 이어온 배명고등학교 학생회의 모금활동인 ‘사랑의 밥그릇’이 국경없는의사회 스쿨펀드레이저와 융합되어 총 6번에 걸친 모금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홍보 포스터를 붙여 게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경없는의사회를 홍보하는 포스터와
표어를 들고 구호도 외치고,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 었다고 합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이처럼 협동하여 국경없는의사회에 도움을 주고, 이 도움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새
로운 생명과 삶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학생회의 수평적 소통과 배명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모여 모금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업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경없는의사회에 천만 원 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건설,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과 신뢰의 대한민국’을 모토로 시험인증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입니다. KCL은 모로코와 녹색기술연구개발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로코 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의 건물 에너지기술 관련 연구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가 교육을 진행해온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KCL의 전 임직원은 지난 9월 대지진을 겪은 모로코와 그 희생자에 깊은 애도를 보내고, 국경을 넘어 안전한 사회의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을 찾던 중,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긴급 구호를 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액후원] 

상프론티에르 클럽 강정민 후원자 위촉식 진행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월 26일 한국사무소에서 고액후원자 모임인 상프론티에르 클럽의 여덟 번째 멤버로 강정민 후원자님을 위촉했습니다. 남양주에서 편한내과의원을 운영하는 내과의 강정민 후원자님은,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가 파견을 통한 의료 활동에 대해 “같은 의사로서 늘 미안함과 마음의 빚이 있었다. 오지에서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시는 분들과 고통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억 원을 기부하셨습니다.


 

[유산기부] 

국경없는의사회, 신한은행과 유언대용신탁 업무협약 체결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에서 신한은행과 유언대용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본 협약에 따라 유산기부자를 발굴하고,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여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에 유산기부 문화가 확산하고, 유산기부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긴급의료구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언대용신탁으로 협력해 주실 신한은행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살리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보고 유산기부를 결정했습니다.”

2년 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뉴스로 접하면서,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분쟁의 참혹함을 겪고, 죽어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TV와 유튜브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보고, 또 의사친구들로부터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경없는의사회를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가 주사와 약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서 마음이 크게 움직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살리고 봐야 하니까요. 예전부터 유산기부를 하면 뿌듯하고, 보람 있을 것 같아서 늘 마음속에 유산기부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목숨을 걸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들을 보면서, 늘 생각하던 유산기부를 바로 실천하고자 보험 사후수익자를 국경없는의사회로 변경했습니다. 추후에는 저의 다른 자산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여 국경없는의사회에 유산으로 남길 계획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험기부를 통해 유산기부에 참여하신 박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