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이야기] 국경없는 후원자 이야기

후원자 이야기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
후원자 여러분께서 50주년을 맞이해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세계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달려갈 수 있는 것은 ‘국경 없는’ 마음과 도움으로 함께해주는 후원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 후원자 여러분께서 50주년을 맞이해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직장인인 윤보미라고 합니다. 직장인이라고 해도 사실상 계약직이기에 흔히 말하는 ‘11개월짜리’ 직장입니다. 그렇지만 운이 좋게도 전 아직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11개월짜리지만 이곳저곳 떠돌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는 많은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봤습니다. 전 적어도 육지에서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살 수 있기에 제가 돈을 버는 동안에는 바다를 떠도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 적게나마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후원을 시작한 후 지중해 수색구조선이 성공적으로 난민들을 구조했다는 메일을 볼 때마다 안도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약간의 돈을 보내는 것뿐이지만 현장에서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조금씩 멋진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윤보미 후원자님 


서울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후원자 이다솜입니다. 어린 시절 의료봉사를 꿈꿔왔기에 학생 때부터 조금씩이나마 후원해왔습니다. 비록 현장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간접적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중립적인 입장을 잘 지켜나가며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되기를 항상 응원합니다. 또 힘든 이 시기에 힘쓰시는 직원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손길이 아닐까 합니다.

이다솜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면 모금을 진행하는 전문 모금 캠페이너 김동현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라는 단체는 익히 들어왔었고 개인후원으로만 거의 100% 가까이 후원받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활동가분들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거리에서라도 국경없는의사회 캠페인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후원으로나마 참여하고 싶어서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모금 활동을 하다 보면 종종 국경없는의사회 후원자분들을 만나곤 하는데요. 단체에 느끼는 자부심이 정말 대단하신 걸 느꼈습니다. 저도 후원하며 느낀 건데,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분들이 긴급한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계신 점이 사진이나 글로 너무나 잘 와닿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제 도움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점이 제게도 매번 대면 모금을 통해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곤 합니다.

김동현 후원자님 


저는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 김가영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난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사회 공부를 하면서 비영리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알고부터 많은 궁금증이 생겼고, 그 후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난민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후원은 지쳐 있던 저에게 원동력이 되었어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후원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습니다. 구호활동도 중요하지만 다치는 스태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국경없는의사회,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가영 후원자님 


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며 국경없는의사회에 작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는 백혜진입니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부 및 종교 등 모든 것으로부터 자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국제 NGO를 찾아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한 번도 빠짐없이 매번 출동해서 구호 활동을 하는 것을 볼 때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그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언젠가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가로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 전에 외국어 실력을 더 키워야겠죠?

백혜진 후원자님 


우연한 기회에 검진을 받았는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두려움은 측정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정밀검사를 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실명으로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다른 심각한 원인 모를 증상을 발견했어요. 안약을 써보기로 했는데, 안약 몇 방울에 상태가 놀랄 만큼 좋아졌고, 눈물이 터졌죠. 검사하는데 40만원이 들었고, 안약은 겨우 2000원. 2000원으로 이름 모를 두려운 병이 사라지다니... 이것이 계기가 되어 국경없는의사회 정기후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4만원으로 수십 명의 아이들에게 말라리아 약을 줄 수 있고, 산모에게 조금 더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할 수도 있고... 제가 보내는 돈의 가치가 환자들에게는 10000배 이상 불어나는 것이 경이로웠죠. 모든 사람이 아픔과 고통을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그런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국경없는의사회가 계속해서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김보하 후원자님 


국경없는의사회는 종교, 인종,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인도주의 정신으로 국제 평화를 만들어가는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누구나 제한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여, 펄어비스도 2019년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펄어비스


전쟁, 질병, 자연재해,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약자들을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은 인종과 종교,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장 인간다운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 또한 이러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정신과 활동에 오랜 시간 지지를 표하고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을 약속합니다. 무엇보다 긴 시간 동안 지구촌에서 가장 위험하고 열악한 곳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활동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50년 동안 이어온 구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늘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이알플러스 대표이사 신명제


국경없는의사회의 단체 설립 50주년을 계기로 전 세계 인류가 의료 사각지대를 벗어나 더욱더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했으면 합니다. 그 중심에 국경없는의사회는 더욱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알에프메디컬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인 가치와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에프메디컬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