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소식] 구호활동가, 후원자가 되다

후원으로 마음을 모은 구호활동가이자 후원자를 소개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로서 경험했던 구호 현장과 그곳에서 만났던 환자들을 기억하며 또다른 방법으로 현장 활동에 동참한 ‘후원자’가 있습니다. 후원으로 마음을 모아 전달한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활동가이자 후원자를 소개합니다. 


김용민 후원자님 (정형외과의)

김용민 후원자는 2019년 발간한 자전적 에세이 ‘땜장이 의사의 국경 없는 도전’의 수익금을 후원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용민 후원자는 2018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로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에티오피아 등에서 활동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구호 경험을 공유하며 후원으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친지에게 부조하면서 ‘마음을 보탠다’고 하지요. 직접 현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저도 ‘마음을 보태는’ 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분이 후원에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김지민 후원자님 (마취과의)

김지민 후원자는 지난 11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로서 활동한 노고를 인정받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98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한마음 공로상을 수상해 상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습니다. 김지민 후원자는 2015년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에서 마취과 전문의로 현장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총 6번의 파견으로 얻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긴급 의료구호에 관심 있는 후배 의사들과 현장으로 향하는 활동가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저에게는 삶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으로 수상했으니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결희 후원자 (성형외과의)

김결희 후원자는 채널 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지원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습니다. 김결희 후원자는 2016년 아이티를 시작으로 세 번의 파견을 다녀왔고, 특히 나이지리아 노마병 재건 치료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가난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소외질병인 노마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결
희 활동가는 다양한 유튜브, 방송 활동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구호활동가로서의 경험을 감동과 유쾌함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어보자는 아이디어로 후원하게 됐습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