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

9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는 2 주간 서울 인사동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를 개최했습니다. 갤러리 인사1010 전 층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연례 행사에는 최근 5년간의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되었고, 국경없는의사회 지중해 해상난민 수색구조활동 현장책임자로 활동한 니콜라스 파파크리소스토무의 다큐멘터리 ‘현장에서 온 편지’ 상영회와 스페셜 토크,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미씽맵 매파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MSF HOUSE 공간에는 국경없는의사회를 지지하고 후원해주시는 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브리핑 시리즈: 포커스FOCUS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는 전 세계의 위급한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조명하기 위한 온라인 활동 브리핑 시리즈 ‘포커스FOCUS’를 두 차례 더 진행했습니다. 5월에는 에릭 우아네스 국경없는의사회 예멘 현장 책임자가 내전 발발 후 8년 이상 장기화된 예멘의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경없는의사회 대응 내용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에는 마리아나 두아르테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지원 어드바이저가 전하는 무력분쟁 상황에서의 정신건강 지원 활동 브리핑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황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국내외 참석자분들 덕분에 두 브리핑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난민의 날' 매파톤

지난 6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는 2023년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행사 ‘매파톤’을 개최했습니다. 매파톤 참가자들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인도적 지원을 전개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지도를 함께 그리면서 국경없는의사회가 보다 신속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깊은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매파톤은 지도Map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과 같이 계속해서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의미이며,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미씽맵 프로젝트’는 오픈 소스 지도 서비스인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을 활용해 위성사진을 보고 지도를 그리는 봉사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