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7일
국경없는의사회는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학대나 착취 및 괴롭힘에 맞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치료하는 환자들과 동료들은 물론이며, 우리 단체의 신념과 진실성을 위협하는 부적절한 행위에 있어 국경없는의사회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예방, 발견, 고발 및 보고 등 일련의 절차를 통해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468개의 국경없는의사회 프로젝트 현장에서 4만2000여 명의 스태프가 일합니다. 2017년의 경우 총 24건의 성희롱 사건을 발견했고, 이는 대부분 국경없는의사회 스태프 사이에서 발생한 경우였습니다. 이 가운데 19명이 해고됐고 나머지는 경고 또는 정직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최우선 과제는 고통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아울러 업무 환경 내 학대 및 괴롭힘의 피해자와 고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힘쓸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관련 보고의 투명성 또한 유지할 것입니다.
업무 환경 내 학대와 착취 및 괴롭힘에 대항하기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입장 전문은 이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