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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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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유산기부에 동참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 유산기부 프로그램은 평생 일구어 놓은 꿈과 노력으로 지구촌 어딘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사회환원입니다.

세상을 떠난 후 남은 재산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정규완 후원자님께서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광주의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8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봉사하는 의사”를 꿈꾸셨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길을 걷고자 1967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가 된 후, 평생동안 신자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2022년 1월부터 국경없는의사회 정기후원을 하셨던 후원자님께서는 “세상을 떠난 후 남은 재산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유언을 형제, 조카 등 가족들에게 남기셨습니다. 2023년 7월 세상을 떠나신 후, 후원자님의 뜻에 따라 후원자님의 유산이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되었습니다.

유증
고 정규완
후원자님

제 생명보험금이 어려운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저는 20년 차 농협 과장입니다. 신입 때부터 제각각 사연을 갖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계비를 받는 어려운 분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내가 조금만 더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 사람을 도울 텐데'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여도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제게 현실에서의 여유는 멀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마저 돌아가셔서 혼자가 되었고, 문득 더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에서의 ‘여유’는 결코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소액이나마 정기후원을 하게 되었고, 또한 제 생명보험금의 수익자를 국경없는의사회로 변경했습니다. 현재의 저는 넉넉지 않아 많은 사람을 도울 순 없지만 죽어서 가지고 갈 것도 아닌 제 생명보험금이 어려운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제 사후에 후원금이 뜻 깊은 곳에 쓰이길 빌어봅니다.

보험기부
정미아 후원자님

매월 1만원의 적은 금액으로 국경없는의사회에 유산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의 후원은 2015년 국경없는의사회 정기후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제 개인적으로 더 의미 있는 일을 한 가지 추가했습니다. 신탁에 가입하고, 사후수익자를 국경없는의사회로 지정한 것입니다. 금융기관 직원 분께서 “가족이 아니라 이런 훌륭한 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한 것은 처음 봅니다”라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매월 1만원의 적은 금액으로도 국경없는의사회에 저의 유산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 보다 더 큰 의미 있는 일이 있을까요? 어르신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분들도 함께 소액으로 국경없는의사회 유산기부에 동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언대용신탁
문상원
한국사무소 직원

어떤 유산기부들이 있나요?

  • 유언공증

    기부자의 유언 내용을 공정증서에 기록하고, 기부자가 사망하여 유언 공정증서의 효력이 발생하면 기부자의 재산이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됩니다

  • 보험기부

    생명보험금 수익자를 국경없는의사회로 지정하여 보험에 가입하거나, 가입하신 생명보험의 수익자를 국경없는의사회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 유언대용신탁

    생전에 국경없는의사회를 사후 수익자로 지정하여, 기부자 사망 시 신탁재산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는 방법입니다.

  • 조의금 기부

    유가족이 고인의 뜻을 기려, 조의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유산 기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전화 (02-3703-3555, 내선 3번) 혹은 이메일 (legacy@seoul.msf.org)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