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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사이클론 이다이(Idai) 그 후, 사진으로 살펴보기

2019.05.07

한달 전, 홍수를 몰고온 사이클론 이다이(Idai)로 모잠비크 국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다른 인도주의 단체들은 사이클론이 남긴 엄청난 피해와 대규모 콜레라 발병 위험에 대응해 베이라(Beira)와 부지(Buzi)를 비롯한 여러 피해 지역에서 인도적 및 의료적 지원을 제공했다.

모잠비크 보건 당국과 국경없는의사회가 콜레라 예방·통제와 치료 등 신속하게 대응 활동을 진행한 결과 콜레라 발병 우려를 낮출 수 있었다.

모잠비크 지역 주민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반면, 아직도 홍수 피해로 인해 이동조차 어렵고 지원을 위한 피해 규모 평가가 끝나지 않은 지역들도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대응 활동을 진행하여 아직 남아 있는 콜레라 환자들을 치료하고 콜레라 발병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대응 활동으로는 깨끗한 식수 제공, 위생 여건 개선, 비누 및 그 외 개인 위생 물품 배급, 보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보건의료 시설의 운영 재개를 돕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전원 지역에는 비누나 담요 등 비식량 물품을 배급하고 이동 진료소를 운영해 말라리아와 영양실조 진료 등 1차 보건의료와 정신 건강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MSF 사이클론 이다이(Idai)가 지나간 이후 집이 무너진 곳에 생존자가 서있는 모습.  ⓒGiuseppe La Rosa

 

MSF 모잠비크 베이라(Beira). 국경없는의사회 이동 진료소와 직원들. 이 이동 진료소에서는 1차 보건의료, 말라리아, 영양실조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Giuseppe La Rosa

 

MSF 모잠비크 베이라의 국경없는의사회 이동 진료소 내부. 국경없는의사회 간호사가 환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Giuseppe La Rosa

 

MSF 국경없는의사회 창고. 지역 주민들에게 배급될 비식량 구호품 키트에는 비누, 담요, 염소 용액이 담겨 있다.  ⓒGiuseppe La Rosa

 

MSF모잠비크 베이라. 국경없는의사회 보건 홍보직원이 비식량 구호품 키트를 배급하며 염소 용액으로 물을 소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Giuseppe La Rosa

 

국경없는의사회가 배급한 비누와 물 소독용 염소 용액을 받은 아버지가 아이를 들고 서있는 모습.  ⓒ Giuseppe La Rosa

 

MSF  모잠비크 베이라. 국경없는의사회 직원과 마을 아이들  ⓒGiuseppe La Rosa

 

MSF 모잠비크 베이라. 사이클론 피해로 집을 잃고 학교에서 지내고 있는 주민들  ⓒGiuseppe La Rosa

 

MSF 국경없는의사회 팀이 트럭에서 비식량 구호품을 내려 배에 싣는 모습. 이 구호품들은 홍수 피해로 현재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전달된다.  ⓒGiuseppe La Rosa

 

MSF 비식량 구호품을 실은 배가 홍수 피해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인 시부아부아부아, 사반느, 돈도에 도착한 모습.  ⓒGiuseppe La R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