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경없는의사회가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활동보고서에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 연간 활동 보고서를 통해 여러분이 국경없는의사회 프로젝트, 재정 보고, 직원들의 활동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길 바랍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9년에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인도주의 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3,4월에 열대성 사이클론이 강타한 모잠비크, 5년째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예멘, 국가 사상 최대 규모의 홍역 및 에볼라 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국경없는의사회는 핵심활동으로 전 세계 긴급 상황에 지속 대응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2019년 226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8개국의 구호 프로젝트(레바논, 예멘, 이라크,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모잠비크, 예멘)를 지원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9명의 한국사무소 소속 구호 활동가가 11개국 23개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활동은 후원자의 지원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지지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