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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온라인] 2021년 6월 구호활동가 온라인 채용설명회 |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2021.05.21
일시: 
2021.06.17 PM 07:00 ~ PM 08:30
참여신청: 
2021.05.21 AM 12:00 ~ 2021.06.17 PM 05:00
장소: 
Zoom Webinar
소개: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가 현장 구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의료진 혹은 의예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가 현장 구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의료진 혹은 의예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당신의 의료와 기술로 사람을 돕는 일을 함께해주세요.

개요

모시는 분

국경없는의사회의 현장 구호 활동에 관심 있는 의사 혹은 의예과 재학생
분야별 자격요건 바로가기 ▶

프로그램

1. 현장 구호 활동가의 현장 활동 소개
     정의, 산부인과 전문의
     이예지, 신부인과 전문의
     김지민, 마취과 전문의
     신현수, 정형외과 전문의

2. 현장 구호 활동가 채용과정
      Maiko SHIRANE, 현장 인력 개발 매니저

3. 소그룹 토의 및 Q&A 시간
     해당 세션에는 참여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뉘어 구호활동가들에게 현장
     의료 구호 활동에 대하여 더 자세히 듣고 질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신청 및 참석절차

  • 아래의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6월 17일 목요일 17시까지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 신청 마감 후, 6월 17일 목요일 18시까지 참석자로 선정된 분들께 참석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참석확인 메일에 기재된 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채용설명회(Zoom Webinar) 참석이 가능합니다.

유의사항

  • 질문 및 의견란에서 사전 질문을 작성해주시면 설명회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필수 입력 정보는 추후 채용이나 설명회 개최에 도움이 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작성 부탁드립니다.
  • 반드시 참석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자가 많을 경우 등록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후기: 

2021년 4월 구호 활동가 온라인 채용설명회 - 장예림 활동가님 발표 영상

 

 

2021년 4월 구호 활동가 온라인 채용설명회 - 질의응답

1. 연령 제한이 있나요?

국경없는의사회와 일하는 데에 연령제한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일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현장에 파견되는 구호활동가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이는 고연령 뿐만 아니라 고위험 군으로 분류되는 질병을 갖고 있는 활동가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이 부분은 상황에 따라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2. 가족분들을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장예림 활동가 - 오래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에서 일할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계획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장기간에 걸쳐서 설득을 하였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경력 단절또는 수입이 없어진다는 가족들이 받아드리기 어려워 할 수 있어서 구호현장에 나가지 않는 동안에는 어떻게 지내겠다라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Maiko Manager - I think I talk a lot about MSF with Family especially how MSF access security. I understand if they don’t know about MSF they think we are going to bombing area or conflict zone. As a reality, we never jump into conflict zone, but access by professional security. Sometimes, we withdraw our activity in case there is any high risk. I always explain how we work; 45 % of our activity is in non-conflict zone. I also showed my willingness to join MSF little by little throughout 1~2 years.

 

3.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장예림 활동가 - 사실 어떤 나라에서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분쟁지역이라면 강도 높은 보안강도로 긴장도가 높을 것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아곡 파라다이스라고 불렀던 곳입니다. 동료들끼리 일하고 난 이후 시간을 매우 값지게 보낼 수 있었던 곳입니다. 복귀 후 한국에서 다른 활동가분들과 얘기하며 알게 되었는데 어디를 가던지 그 지역명뒤에 파라다이스를 붙인다고 하네요 ^^. 그만큼 일은 힘들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Maiko Manager - I have different experience with Yerim since I went to Middle East, Gaza and Afghanistan. The atmosphere differs depending on the team member, but usually when there is a variety of expats, they are really friendly. We also have small party every weekend to refresh our mind after working so busy in weekdays. During the party, we exchange our experience and cultures from different background. Like this, I enjoyed most of the time in the field.

 

4. 코로나로 인하여 현장의 변화가 있는지, 여전히 파견을 하고 있는지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해외 이동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제약은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몇몇 국가들은 완전히 국경을 폐쇄하거나, 해외 입국자 수를 제한 두었고 이에 현장 입국이 어려웠습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프로젝트에는 현장 활동가들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또한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상황이었으나, 다른 국가들보다 비교적 빠르게 방역시스템이 구축되어 해외 국가들의 입국 허용 리스트에 등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비록 전체 파견 수는 줄었으나, 2020년에도 한국사무소에서는 구호활동가들을 파견할 수 있었습니다.

 

5. 실질적인 지원동기가 궁금합니다

장예림 활동가 - 나누면 삶이 더 풍성해진다고 생각을 해왔어서 오래 전 부터 구호활동가가 되길 꿈꿨습니다. 실행에 옮기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존경하는 가족인, 할아버지를 닮고 싶은 것과 종교적인 동기도 있었습니다.

Maiko Manager - Actually I started my career with MSF as an office staff to support the field from Japan. Through my work, I could realize what is the reality of the field by seeing the updates from the field. Then, I wanted to work closely with them. After I realize MSF also hire non-medical staff, I admire what MSF doing and following MSF charter; working independently not relying on any government or institution and provide medical assistance regardless race, belief, or religion. And I joined MSF!

 

6. 혈액 또는 약제 공급이 부족한 경우는 없었는지요?

혈액은 항상 부족합니다. 미션중 혈액수급 방법이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마을에 나가서 캠페인을 하기도 했고, 수혈이 필요한 경우 가족중에 한 명이 수혈을 하도록합니다. 가족의 혈액을 바로 수술에 쓰지는 않고, 가족 중 최소한 한명이라도 수혈할 수 있도록 하여 블러드뱅크를 채우고 있습니다. 약재는 Supply chain이 잘 운영되고 있기때문에 약재가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7. 한국과 비교했을때 현장 병원의 가장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한국은 매우 세분화되어 일을 하지만 현장에서는 한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게 가장 다른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간담췌를 전공했었고, 세분화되어서 암수술 위주라고 생각하여 외상을 추가적으로 배웠습니다.

 

8. 첫 파견시 Senior 가 동행하나요?

따로 동행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부터 파견국까지는 혼자서 가시지만, 현지 공항에서부터 미션지까지 도착하시는 부분은 현장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업무는 미션지에서 전임자에게 인계를 받거나 전임자가 작성해 놓은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하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