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 코리아는 지난 9월 15일(금)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천백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트위치는 2011년 6월 에멧 쉐어(Emmett Shear)가 설립한 게이머용 라이브 소셜 비디오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전 세계적으로 5억 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트위치는, 2015년 55개의 기부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한국에서도 매년 연말마다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알버트 김 트위치 코리아 매니저는 “트위치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한국에서도 이번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트위치 코리아는 앞으로 기부 대장정 등 개인방송 콘텐츠가 활성화 되는 데 일조해 인터넷 개인 방송의 순기능을 알리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트위치 코리아의 관심과 기부에 감사한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세계 각지에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국경없는의사회 기금의 95%는 민간 후원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국경없는의사회가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중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위치코리아의 후원금은 전 세계 70여개 국에서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긴급 의료 구호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트위치코리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