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김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왼쪽), 티에리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오른쪽)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7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2017년 5월 국경없는의사회와 한국과 협약을 맺고 분쟁지역 및 저소득 국가의 산모와 아동을 돕는 모자보건 캠페인을 2년째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유니시티코리아의 2018년 모자보건 캠페인은 6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분쟁지역의 산모와 아이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의 댓글 한 건당 유니시티코리아가 1만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바비 김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초석인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점에서 유니시티코리아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공감한다”며, “국경없는의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분쟁 지역의 어머니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모자보건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은 아직도 취약한 상태”라며 “음식에서부터 식수 위생에 이르기까지 인도주의적 기금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시리아 난민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중 가장 취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와 후원으로 함께 해 준 유니시티코리아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유니시티코리아의 후원금 5천만원은 약 5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는 레바논의 베카 밸리 지역의 모자 보건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2년부터 이 곳에서 시리아 내전의 영향으로 의료 지원이 시급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유엔난민기구(UNHCR)에 등록된 난민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시리아 난민들을 치료해 오고 있습니다.
분쟁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모자보건 캠페인을 진행해 주신 유니시티코리아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