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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기업소식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국경없는의사회에 시리아 난민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 전달

2019.06.20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 1억 5천만원(누적 2억 5천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후원금은 6월 20일 세계난민의날을 기념하며 레바논 베카 밸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의 모자 보건 활동을 위해 후원되었습니다.

 

커트 헤지스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임시 최고경영자 및 최고재무책임자(왼쪽),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오른쪽)


유니시티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국경없는의사회의 모자보건 활동에 후원하고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5월부터 약 한 달간 <SHARE THE LOVE>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분쟁지역의 산모와 아이들 및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한 건당 유니시티가 10달러를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 50여개국의 유니시티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모금된 유니시티의 후원금 1억 5천만원은 약 5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는 레바논의 베카 밸리 지역의 모자보건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2년부터 이 곳에서 시리아 내전의 영향으로 의료 지원이 시급한 사람들을 위해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와 같이 긴급 의료 구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에게 유니시티와 같이 지속적으로 재정 지원을 해 주는 파트너는 큰 힘이 된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난민들, 그중 가장 취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3년간 후원을 지속해 준 유니시티와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1억 5천만원의 기부금 중 5천만원은 커트 헤지스 임시 최고경영자이자 최고재무책임자가 행사 당일 무대에서 개인 사비로 추가하기로 깜짝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커트 헤지스 임시 최고경영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경없는의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시티의 미션인 더 나은 삶(Make Life Better)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와의 기부 캠페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분쟁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해 모자보건 캠페인을 진행해 주신 유니시티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