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 설립 10주년 기념 사진전

사진전에 참여하여 국경없는의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사진전에 참여하여 국경없는의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전시 기간   11. 02(수) - 11. 14(월) 10 : 30 - 18 : 00 (5일과 11일은 내부 행사로 오후 2시부터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 장소  갤러리 라메르(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인 맵스(MAPS IMAGES)와 함께 사진전을 개최한다. 11월 2일(수)부터 14일(월)까지 종로구 소재 갤러리 라메르에서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맵스 에이전시 소속 보도사진작가 8인이 남수단, 방글라데시, 앙골라, 온두라스, 지중해,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필리핀 8개 지역에서 포착한 인도적 위기 현장 사진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가 직접 들려주는 사진 해설 프로그램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또 국경없는의사회의 오랜 후원자이자 다큐멘터리 ‘에고이스트’의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는 국민배우 유해진의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된다. 11월 5일(토)에는 사진 너머의 생생한 인도적 위기 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를 ‘치료’하고 동시에 환자가 처한 현실을 세상에 ‘증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가 50년간 걸어온 길 위, 우리가 목격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모두가 기억해야 할 순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와 모든 이벤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세드릭 게르베하이(CÉDRIC GERBEHAYE)

콩고민주공화국(DRC)

세드릭 게르베하이는 국경없는의사회가 무력분쟁에 대응해 구호활동을 진행한 콩고민주공화국 마시시(Masisi) 지역에서 피난민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포착했다. 당시 이곳의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었고 사진 속 나가람베(Nigarambé)와 아들 또한 식수와 식량, 의료지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_2008년 8월

도미닉 나흐르(DOMINC NAHR)

남수단(South Sudan)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 입원한 영양실조 아동과 아이의 어머니를 방문한 친지들. 사진작가 도미닉 나흐르는 극심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던 남수단 리어Leer 지역을 찾았다. 당시 부족 간 폭력사태가 격화해 모든 구호단체가 철수했지만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내 활동을 재개하고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_2015년 12월

알레산드로 펜소(ALESSANDRO PENSO)

지중해(Mediterranean Sea)

2015년 5월 국경없는의사회의 첫 수색구조선 부르봉 아르고스(Bourbon Argos) 호가 첫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알레산드로 펜소는 구조선에 올라 해상난민 구조 작업 중 마주한 긴박한 순간을 기록했다. _2015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