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기업후원

이알플러스·하멜코리아, 수단에 1천만 원 기부

2023년 4월 15일, 수단 정부군 SAF 과 신속지원군 RSF 사이의 무력 충돌 발발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하는 등 최악의 인도적 위기에 놓인 수단을 돕고자 이알플러스와 하멜코리아는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알플러스 윤소영 대표와 하멜코리아 안진오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수단 지역에 빛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의지와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LS 일렉트릭·한국교직원공제회·남궁 앤 강 기념재단, 
국경없는의사회 긴급 의료 구호금 1천만 원 후원

LS 일렉트릭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은 긴급 의료 구호 활동을 위한 1천만 원 기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하며  “지구상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곳에서 의료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경없는의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고액후원

프랑스 자수 작가이자 자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동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장 도움이 절실한 곳에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구호 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에 기부를 한다면 나의 후원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도움과 희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를 보며 전쟁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들과 자연재해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약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곳으로 직접 갈수는 없지만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과 소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어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후원자로 초대받은 국경없는의사회 사진전에 저를 대신해 아들과 남편이 다녀왔습니다. 얼마 후 아들의 글쓰기 숙제를 보았는데 10억 원에 당첨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일이라고 쓴 글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쁨과 더불어 아들에게 멋진 마음을 알려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나눔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귀하고 가치 있는 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스쿨펀드레이저

겐트대학교 <나누는 행복>

겐트대학교에서 봉사 동아리인 WAH-!와 굿즈 동아리 Ggood가 연합해서 스쿨펀드레이저 모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와 굿즈를 함께 판매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벤트에 관심을 보이며 활동에 공감하고 기부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고, 작은 구매 하나가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알아갔습니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금 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지금까지는 주로 모금 행사를 우연히 접하고 별생각 없이 기부를 하는 편이었어요.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독려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면서 제가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했습니다. 저의 작은 행동과 참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요즘에는 느낄 수 없는 진정한 의미를 느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우신고등학교 <나눔장터>

우신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아나바다 활동으로 나눔장터를 열었습니다. 또래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모금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기부 물품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고, 기부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 친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