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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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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2012년 개소 이후,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여러 면에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여러분의 지지 속에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하고, 의료 활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인도적 위기에 처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긴급 인도주의 대응은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라이베리아, 남수단, 우크라이나,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긴급 상황 앞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바로 ‘소외’입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동안, 많은 환자들은 인간의 존엄성도 지키지 못한 채 외로이 죽어 갔습니다. 예멘, 시리아와 같은 전쟁 지역에서는 아픈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중해 지역,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는 전쟁과 박해를 피해 새로운 곳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관심을 받지 못하고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모금, 구호 활동가 채용, 홍보 및 옹호 활동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항상 진화하고 성장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볼라에 맞서 싸우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에라리온에 한국인 의사 2명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국제사회의 능동적인 일원으로서 앞으로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구호 활동을 함께 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호 활동이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등 여러 위기 속에 피해를 입은 소외되고 잊혀진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경없는의사회에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