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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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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은 지금 한참 내전 중입니다. 2015년 3월 이후, 사우디 주도 동맹국들은 반정부 후티 세력과 충돌해 왔고 그 결과로 대규모 파괴, 폭격, 총격들이 잇따랐습니다. 점점 격렬해지는 분쟁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는 것은 무고한 보통 사람들입니다. 

공습과 총격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물 부족과 연료 봉쇄로 인해 예멘 분쟁은 인도적 위기로 변했고, 백만여 명이 살던 집을 떠나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식량, 식수, 임시 거처, 적절한 위생 환경, 의료 지원 등에 대한 필요사항은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진료소와 병원들도 파괴된 곳이 많고, 운영을 지속하는 의료 시설들도 의료품 공급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 페이지를 통해 매우 우려스러운 예멘의 현재 상황,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지원사항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과 환자들이 현장에서 전해 온 소식을 읽어 보시고, 분쟁 이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 소식도 살펴 보세요.

타이즈 포위 지역 내 여러 병원에 의료품 도착

예멘 남부 타이즈 포위 지역 안에 있는 알 줌후리 병원 ⓒMSF

5개월에 걸친 당국과의 열띤 협상 끝에 1월 16일 토요일, 국경없는의사회는 필수 의료품을 가득 실은 트럭 2대를 예멘 남부 타이즈 포위 지역에 들여보낼 수 있었습니다.

“포위 지역 여러 병원에 의료품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현재 이곳 시설들에는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수많은 환자들이 있습니다. 가슴관, 마취제, 수액, 봉합 물품, 항생제 등, 이번에 전달하는 필수 의료품들은 병원에서 구명 수술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멘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매니저 칼린 클레이어(Karline Kleij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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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라 병원 폭격 

지난 1월 10일,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라제 지역의 시아라 병원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원하는 병원 1곳이 예멘 북부에서 폭격을 당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병원 내 몇몇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국경없는의사회 직원이었고, 그중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던 우리 직원들에 따르면, 1월 10일 오전 9시 20분경, 라제 지역에 있는 시아라 병원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시아라 병원은 2015년 11월 이후로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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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아덴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의 하루 (영상)

 

 

국경없는의사회의 최근 예멘 활동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예멘 내 사다, 아덴, 사나, 알-달리, 암란, 타이즈, 하자, 이브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초반 이후, 예멘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이 응급실에 받은 환자는 8만8000여 명이며, 치료를 받은 전쟁 부상자는 2만539명이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1만1000여 건의 수술을 진행하고, 5000여 명의 탄생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