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의료 체계는 다년간의 제재와 분쟁 속에 이미 심각한 영향을 입었는데, 최근 들어 의료적 필요사항은 급격히 늘어났다. 이라크 내전이 2년째 접어들면서 이라크에는 현재 340만 명의 국내 실향민이 있고, 아직 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라크 중부 지방을 파괴한 교전이 북부 모술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어 이라크 사람들은 집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꾸준히 이라크 대응 활동을 늘려왔다. 현재 이라크 현지인 직원과 국제 직원들이 11개 지역 내 점점 더 많은 곳에서 기초 의료, 정신건강 서비스, 필수 구호품 등을 지원하며 일하고 있다. 이로써 피난 가족 및 귀환민과 이들을 수용하고 있는 빈곤한 지역사회, 그리고 시리아 난민들을 도우려는 것이다.
이라크 북부 술리마니아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응급실 활동을 지원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사진에 보이는 여성이 응급실 간호사 앨리스 부찬난이다.
이라크 북부 술리마니아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응급실 활동을 지원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이라크 북부 술리마니아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응급실 활동을 지원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이라크 북동부 도시 잘라울라.
이라크 북동부 도시 잘라울라. 이 곳은 IS와 쿠르드/민병대 사이에 벌어진 격렬한 교전으로 이렇게 파괴되었다.
이라크 중북부에 위치한 카나킨(알완드1) 난민캠프의 일상.
이라크 중북부에 위치한 카나킨(알완드1) 난민캠프의 일상.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캠프에서 정신건강 지원, 비전염성 질환 치료, 보건 증진,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라크 중북부에 위치한 카나킨(알완드1) 난민캠프의 일상.
이라크 북부에 있는 카나킨 난민캠프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담당자 에바 라이스 루더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