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영화제 2017
테모이나지(Temoignage/프랑스어로 ‘증언’)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세계 곳곳의 소외된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이 일은 국경없는의사회의 핵심 활동입니다. 다만, 모두가 현장으로 가는 것은 아니기에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장에서 우리가 본 것들을 어떻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영화’라는 매체는 종종 그런 간극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곤 합니다.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엔 영화로 인한 시각적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호평 받은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모아 한국 대중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2017년 12월 1-3일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국경없는영화제>에서 이를 상영합니다. 일부 상영회 직후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또는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현장 토크’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평소 여러분께 다소 낯설거나 잊혀진 일들,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국경없는영화제 2017 Films Without Borders 2017
- 슬로건: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
- 날짜: 2017년 12월 1-3일
- 장소: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
- 상영작: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활동을 다룬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다큐멘터리 4편
- 프로그램: 필드 토크 (구호활동가 토크)
- 초청: 다큐 <Fire in the Blood>의 딜란 모헌 그레이 감독
- 공식사이트: http://msf.or.kr/films2017/
[상영작 소개]
- [Living in Emergency] 제82회 아카데미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작. 현장에서 활동하는 4명의 구호 활동가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 [Affliction]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창궐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끼친 영향에 관한 다큐멘터리
- [Fire in the Blood] 생존을 위협하는 의약품의 독점을 독점을 다루며 저가의 에이즈(AIDS) 의약품이 아프리카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자 한 서양 제약회사들과 정부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 [Access to the Danger Zone] 무력 분쟁 상황에서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처한 딜레마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예매 링크]
- 아트하우스 모모 (인터파크와 연동): http://www.arthousemomo.co.kr/pages/ticketing.php
- 인터파크 영화: http://movie.interpark.com/search/movie.asp?search=%uC544%uD2B8%uD558%uC...
- 예스24: 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keywordAd=&keyword=&qdomain=%c0...
-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crowdFunding/Intro/H000000141374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ti/running.nhn?code=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