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5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닥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닥플은 정보 및 인적 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프로젝트를 통해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등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닥플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 기관의 서비스 혁신과 함께 의사 직무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닥플 의사 회원들은 국경없는의사회의 현장 구호 활동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 받고, 의사의 구호 활동 참여 기회를 안내 받게 된다.
협약식에는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과 김성현 닥플 대표가 참석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와 닥플의 협력을 통하여 의료지원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업무 협약의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 닥플 대표는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과 헌신이 세계 곳곳 의료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