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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 이후 정신 건강의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대응

2011.11.29

터키 동부 지진 이후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심리 치료 등 활동을 시작

터키 보건부와 반 위기 대응 센터(Van Crisis Coordination Centre)와 협력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반(Van)지역의 정신 건강을 위한 진료 니즈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신적 충격

 많은 사람들이 끔직했던 지진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과 친구를 잃었고 혼자만 남은 경우도 있어요. 집은 무너졌고 모든 생필품을 다 잃어버렸어요. 완전히 새로운 상황과 추운 날씨에 적응해야만 했어요. 앞으로 몇 달내 상황이 해결될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요. 매일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패트릭 위어랜드(Patrick Wieland), 국경없는의사회 터키 미션 대표

정신 건강 의료진

국경없는의사회 심리치료 팀이 반 지역 마을에서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단체/개인 심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으로 난민 캠프와 정착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난민을 위한 심리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긴급 대응팀을 10월 25일 지진이 일어난 반(Van )과 얼시스(Ercis)에 파견했다.

터키 지역 단체인 하야타 데스트(Hayata Dest)와 헬싱키 시민 회의(Helsinki Citizens’ Assembly) 및 기타 지역 파트너와 정부 단체와 협력해 반 지역의 수 천명의 이재민에게 겨울용 텐트와 취사 도구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