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경없는의사회가 진행한 전체 활동 중 일부 내용을 활동보고서에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 연간 활동 보고서를 통해 여러분이 국경없는의사회 프로젝트, 재정 보고, 직원들의 활동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길 바랍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8년에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인도주의 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끝나지 않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발병 사태부터 예멘 내전,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에 이르기까지 국경없는의사회는 핵심활동으로 전 세계 긴급 상황에 지속 대응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2018년 133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7개국의 구호 프로젝트 (레바논, 키르기스스탄, 이라크,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니제르, 방글라데시/로힝야)를 지원했습니다.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23명의 한국사무소 소속 구호 활동가가 16개국 30개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활동은 후원자의 지원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지지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