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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016.12.15
“딸이에요, ‘마를린*’이래요!” 아침도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한지라 저녁식사가 기다리는 숙소의 문을 기쁜 마음으로 열고 들어오는데, 그보다 더 기쁜 소식이 반겨주었다. 제 2병동에 입원하고 있던 17세 산모의 출산 소식이다. 아침 회진 때 심한 진통을 호소하여, 병실을 산부인과 진찰을 받기 편한 병실로 옮기며 앞으로 있을 출산을...
2016.12.14
시리아 알레포 시에서 일어나는 이 중대한 분쟁의 시기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늘, 민간인들을 직접 겨냥한 무자비한 폭력과, 이를 멈출 수 있는 자들이 보이는 냉담한 태도에 분노를 표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포위 지역 및 시리아 정부가 새롭게 차지한 지역에서 모든 전쟁 당사자들이 민간인 보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알레포 동부 포위...
2016.12.09
아부 와심(Abu Wassim) 의사는 알레포 동부의 한 병원에서 일해 왔다. 그런데 2016년 11월 17일, 이 병원이 공습의 타격을 받았다. 그로부터 1주일 후, 아부 와심 의사가 그날 벌어진 일에 대해 들려주었다.
2016.12.09
요르단의 국경 폐쇄로 시리아인 부상자들을 받지 못해 국경없는의사회 자타리 난민캠프 치료 진료소가 문을 닫게 되었다. ⓒMaya Abu Ata 요르단이 시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하면서,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던 진료소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시리아인 전쟁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을 길도 막히게 되었다...
2016.12.08
오늘도 시리아에서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사상자 소식이 전해진다. 시리아 전쟁은 그렇게 5년을 훌쩍 넘겼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시리아 북부에서 현지 의료인을 통해 6곳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전역에서 150곳이 넘는 보건소 및 병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변 국가인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터키 등지에서도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2016.12.05
국경없는의사회 직원이 스케치로 담은 아부 아흐메드(가명/27세)의 모습 ⓒNatasha Lewer/MSF 얼마 전, 알레포 동부에 사는 아부 아흐메드(가명/27세, 컴퓨터 수리공)는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마시러 가던 중 집속탄(cluster bomb: 다량의 소형 폭탄이 들어 있는 폭탄)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4주가 지났지만...
2016.12.05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회원국 16개국 대표들이 인도네시아 탕게랑(Tangerang)에서 오늘부터 회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한 여러 의료 단체들은 다시 한번, 해로운 지적재산권 관련 조항들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이 조항들은...
약 350명을 태운 나무보트에서 디그니티 1호로 구조되고 있는 여성. ⓒNicolás Castellano/SER
2016.12.02
지중해: 난민·이주민 구조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부르봉 아르고스 호의 시체 안치소로 시체를 옮기는 국경없는의사회 팀원들 ⓒBorja Ruiz Rodriguez/MSF 2016년 12월 2일
2016.12.01
지금까지의 이야기 1990년대 후반, 그리고 에이즈 유행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에 짐바브웨는 최악의 피해를 본 나라들 중 하나였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2000년도에는 짐바브웨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HIV 감염인이었는데, 기본적인 치료조차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006년, 국경없는의사회는 짐바브웨 보건아동복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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