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2019
생명을 위협하는전염병의 위험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봄 소식지
[기업 후원]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료 구호 활동을 하기 위해 95% 이상의 재원을 민간 기부금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참여해주신 후원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후원자 소식]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 해주신 중국의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 팬클럽 ‘로제바’와 프로게이머 한왕호 선수 팬클럽 ‘Stand_By_Peanut’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국사무소 소식]
[체첸 공화국]
50년 만에 처음 개발된 새로운 결핵 치료제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의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XDR-TB) 환자들에게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홍역]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남동부 카탕가 주는 홍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홍역 발생에 대응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프로그램 매니저 나탈리 로버츠 박사에게 들어보았습니다.
[항생제내성]
항생제 내성은 복용 중인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세균이 변해서 의약품 속 화학 물질에 반격하고 저항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에볼라]
최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북부 키부 지역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센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로부터 수차례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에 꼽힐 정도로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민주콩고에서도 특히 르완다, 우간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정치 불안과 폭력이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노마병]
노마병에 걸려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빌리아(20)는 현재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소코토 노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14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의 지원을 받아 온 소코토 병원은 이 치명적인 세균성 질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나이지리아 유일의 시설이다. 세계적으로도 노마병 전담 기관은 극소수에 그친다.
[인사말]
매년 새해가 오면 우리는 새해 다짐과 함께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의 수백만의 사람들은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기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탓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