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에서 2012년 초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 2명의 손 전문 외과의는 가자지구 내 손 치료 전문 병동을 열고 특별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했다.
2 주 동안 프랑스 물리 치료사이자 과학 전문 작가 미첼보탕 (Michel Boutan)은 가자지구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서 4명의 팔레스타인 물리 치료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환자 상태의 수기 진단, 치료 순서, 의수(義手) 제작, 손에 대한 올바른 전기 자극 방법 등을 교육했다
가자지구 내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 마련된 손 치료 병동은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벽에 붙은 포스터에는 재활 운동 방법이 설명돼 있다. 오늘은 특별 병동에 50명의 환자가 방문했다. 대부분은 어린이 환자로,손 특별 병동의 목표는 손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재활을 돕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교육 이후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과 UN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 (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ian Refugees in the Near East, UNRWA)는 수기 치료에 관한 테크닉과 지식을 공유하는 반나절 워크샵을 실시했다.
2012년 1월 11일 국경없는의사회는가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 병동과 함께 화상 치료와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전기 물리 치료 기법에 대한 지식과 기술 함양 (부목, 얼굴 마스크, 압밥 의복)을 통해환자 치료를 돕고, 화상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의학적, 사회적,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물리 치료사들은 가자지구 국경없는의사회 재활 병동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포함한 6개월 간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필요 장비와 용품을 갖춘 쉬파(Shifa), 나제르(Nasser), 세익 레드완(Sheikh Redwan) 등 화상 환자 치료 병동 세 곳에서 실습을 마쳤다.
가자지구 정부, 세계보건기구(WHO), UN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 (UNRWA) 및 팔레스타인과 글로벌 NGO 관계자가 참석한 교육 이수식에서 6명의 물리 치료사가 자격 이수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