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로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소외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인종, 종교,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긴급 원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총 5,302,937,054 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3,764,705,000 원이 우리의 인도주의 의료 현장 프로그램에 직접 지출되었습니다.
니제르 활동에 1,000,000,000원, 레바논 활동에 1,000,000,000원, 모잠비크 활동에 904,404,640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활동에 750,000,000원, 라이베리아에서의 에볼라 관련 활동에 105,520,360원, 네팔 활동에 4,780,000원이 사용되었습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장 인력 지원(주로, 국경없는의사회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한국인 국제 직원 채용)에 27,145,122원을 지출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에서 기록한 바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한국인 국제 직원은 남수단,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파키스탄 등 12개국으로 총 21회 파견되었습니다.
그 밖에 570,835,556원은 우리의 프로그램, 그리고 우리의 지원을 받는 현지 사람들이 처한 인도적 상황을 알리는 인식제고 활동에 지출되었습니다.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된 금액은 456,245,955원이었습니다. 또한,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발생할지 모를 재정적 충격에 대비하고, 향후 몇 달간 계획한 대로 활동 역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예비금으로 484,005,421원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을 대표하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든든한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이와 같은 지원은 생명을 살리고,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환자들이 혜택을 입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