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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영화제 2017: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

2017.11.16

 

국경없는영화제 2017

테모이나지(Temoignage/프랑스어로 ‘증언’)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세계 곳곳의 소외된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이 일은 국경없는의사회의 핵심 활동입니다. 다만, 모두가 현장으로 가는 것은 아니기에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장에서 우리가 본 것들을 어떻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영화’라는 매체는 종종 그런 간극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곤 합니다.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엔 영화로 인한 시각적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호평 받은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모아 한국 대중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2017년 12월 1-3일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국경없는영화제>에서 이를 상영합니다. 일부 상영회 직후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또는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현장 토크’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평소 여러분께 다소 낯설거나 잊혀진 일들,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 개요

□공식 명칭: 국경없는영화제 2017 (Films Without Borders 2017)

□기간: 2017년 12월 1-3일 (금-일)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상영작: 총 4편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