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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015.01.23
1월 20일, 국경없는의사회가 수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공중 폭격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의료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카르툼 당국과 누바 산악지역의 무력 집단이 주기적으로 벌이는 교전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격의 일부였습니다. 당분간 의료활동은 중단되었지만,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곳에서 분쟁의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에게...
2015.01.22
국경없는의사회가 볼리비아에서 샤가스병 치료를 위해 새 프로젝트를 열었습니다. 샤가스병은 잘 알려지지 않은 치명적인 열대성 소외질병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주된 사망 원인이 되는 기생충병이며, 볼리비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샤가스병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프로젝트는 볼리비아 추키사카 주(州)...
2015.01.22
국경없는의사회가 에볼라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는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나 에볼라 생존자들에 대한 ‘에볼라 낙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적인 고립을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엘와 3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2015.01.21
미얀마 당국의 제한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국경없는의사회가 라카인 주에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로써 9개월 넘도록 의료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이 다시 1차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카인 주(州) 지역 주민 수만 명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경없는의사회의 1차 의료 지원과 응급환자 이송 지원을...
2015.01.21
2013년 12월에 발생한 분쟁으로 남수단 주민들은 치명적인 열대 소외질병 흑열병에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흑열병이 유행하는 곳으로 피난을 가면서 감염 위험도 높아지고,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면역력도 약해졌습니다. 이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치명적인 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15.01.20
1월 27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베를린에서 제2차 재정조달 약정회의를 개최하여 75억 달러(한화 약 8조 1000억 원)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010년, 아시아 최초로 GAVI 후원국이 된 한국은, 2014년 9월 기준으로 36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를 후원했으며, 2017년까지 총 600만 달러(한화...
2015.01.19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에서 큰 홍수가 발생해 전체 지역의 2/3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남부에서는 2만 명의 주민들이 식량, 보건 등의 지원이 끊긴 채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임시 대피용 천막과 화장실을 짓고, 각종 생필품 및 모기장을 배급하는 등 여러 대응 활동을...
2015.01.16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아직 위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며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우리 모두 주지해야 합니다. 이번 에볼라 발병에서 환자 수가 줄어들다가도 얼마 안되어서 다시 크게 증가한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됩니다.
2015.01.16
임상 심리학자 엘렌 토마는 2014년 4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호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엘렌이 한 일은 수도 방기(Bangui)의 종합병원에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프로그램을 연 것이었습니다. 엘렌에게 폭력 속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2015.01.15
얌비오는 산모 10만 명 중 2,327명이 사망할 정도로 산모사망률이 높은 서에콰토르 주(州)의 주도입니다. 문화적 관행 및 사회경제적 제약 때문에 산모들이 의료시설을 찾기 어려운 현지 상황 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정보 전달과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산모들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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