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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분쟁난민 긴급지원 캠페인

2014.08.20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2013년 12월 수도 방기에서 첫 교전이 발생한 이후 현재 약 93만5천명의 피난민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250만명의 분쟁난민이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주민 5만5천명 당 의사가 1명 밖에 없을 정도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환경은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가작 열악한 상황입니다.

무장 단체들의 약탈과 마을 방화, 여성들 강간, 폭력 그리고 계속되는 교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외상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우기에 접어들며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말라리아에 대한 위험이 급속도로 높아졌습니다. 지속된 분쟁으로 농사를 제때 짓지 못했고, 나빠진 도로상황에 물자운반이 어려워져 급성 영양실조가 발생하는 상황속에서, 많은 아동들이 영양실조로 걸리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에게 말라리아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6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국제활동가 약 300명, 현지 직원 약 2,000명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카메룬, 차드 등 주변국가로 도망친 난민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외상환자 치료, 임시 거처와 물, 임시 화장실 제공, 기초 진료 및 모자 보건, 말라리아, 홍역 등과 같은 전염병 예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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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소식 및 보고서:

남수단

©MSF

남수단은 산모 사망률이 세계 최고인 국가 중 하나로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이 극도로 낙후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2013년 12월 15일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실향민이 발생했으며, 집을 떠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난민들은 홍역, 콜레라, 말라리아 등의 질병에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남수단에서는 콜레라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콜레라 발생이 공식 발표된 이후 남수단 수도 주바(Juba)에서 6월 9일까지 1,545명으로 늘어났으며 37명이 사망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주바의 핵심 지역에서 콜레라 치료센터 283명의 콜레라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약 1만 7000명에게 콜레라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의 남수단이 새로운 국가로 독립하기 이전부터 30년 이상 이 지역에 인도주의적 의료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의 국제 활동가 322명, 현지 직원 3,364명이 활동 중이며, 주변 국가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76명이 의료지원이 시급한 분쟁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응급 의료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의료진은 현재 남수단 10개 주 중 9개 주에서 기본 의료 지원부터 예방접종, 식수 및 위생 지원까지 프로젝트 22건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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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UN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2월까지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의 분쟁으로 발생된 (피)난민들은 약 296만명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981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분쟁의 심각한 피해규모로 인해 2013년에는 전체 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인 3,604명의 MSF 국제, 현지 활동가들이 긴급대응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말라리아로 5세 미만 어린이 중 40%가 이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여성 성폭력문제로 인해 에이즈, 임산부 치료 등에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13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약 165만명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과 지원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큰 규모로 퍼진 홍역을 막기위한 긴급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해, 6개월 ~ 15세 사이의 아동 120만명에게 홍역예방접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분쟁 상황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도 끊임없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최근 이라크의 분쟁상황이 점차 악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으로 발생한 난민 수는 UN 통계를 기준으로 약 4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라크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375명의 활동가들이 이라크 중북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 내 난민지역에서는 물과 음식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며, 임시 보호소에 들어가지 못한 난민들은 병원, 모스크, 붕괴되거나 미완성된 건물 등지에 머물고 있고 이로 인해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보호시설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6월 동안 국경없는의사회는 Tikit 지역에서 약 4만명에게 의료지원을 진행했으며, 3,000여 가구에게 영양치료식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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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시리아에서는 3년 이상 이어진 분쟁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출처에 따르면,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17만 명 이상이며,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삶의 터전을 떠나 덜 위험할 것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나 이웃국가로 몸을 피했습니다.

2013년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보도가 되었던 시리아 분쟁상황은 2014년 현재까지도 종식되지 않은 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시리아 주변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등 주변 국가에 약 200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있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의료시설 접근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들의 의료수요가 엄청나게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제 인도주의 단체 중 하나인 국경없는의사회의 지원활동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심각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프랑스 지부 회장 메고 테지안(Mego Terzian) 박사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병원 네 곳, 보건소 두 곳과 여러 이동식 진료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 피해가 가장 큰 일부 지역들에 의료 물품 및 필수 구제 물품을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