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위기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라고 선언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에볼라 발병으로 지금까지 1,600명이 사망했다. 이번 주에는 인구 100만명이 거주하는 고마(Goma)에서 처음으로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하는 최고 단계의 경보로 이번이 사상 다섯 번째 발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발병이 최초 공식 발표된 2018년 8월 1일부터 에볼라 대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