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현장소식
2013.12.20
지난 12월 15일 알레포 동부 여러 곳에 걸쳐 헬리콥터를 이용한 폭격이 가해졌다. 이미 광범위한 지역이 공습피해로 신음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수차례의 공습으로 이 지역 병원들은 밀려들어오는 사상자를 받느라 혼비백산할 지경이다. 해당 지역에서 운영중인 병원 7곳에서...
2013.12.20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확연하며 피난민들의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많은 이들이 아무 것도 없이 옷가지만 짊어지고 피난에 나서야 했습니다. 그들은 지금 흙바닥 위에 양철판으로 지은 양계장에서 화장실도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로방(Thomas Lauvin)은 시리아 알레포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는 수술실...
2013.12.18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운 좋게 살아남더라도 심각한 외상을 입고 있습니다. 요르단과 접경 지대인 시리아 다라에서 폭격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요르단의 국경 근처 지역인 람사로 이송되고 있는데 팔, 다리 절단 등 5번까지 이르는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치고 나서도 이들의 회복은 요원합니다. 이들 내전의...
2013.12.18
엄마하고 같이 창문 너머로 밖을 보고 있었는데, 넘어져서 다쳤어요. 그리곤 사람들이 저를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아프지 않아요. 여기서 병원 사람들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엄마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저랑 같이 있어요.
다리를 잃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하난(Hanan, 6세)
2013.12.17
“몇 주 전 우리는 보상고아 외곽 5개 지역에서 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상황이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지난 3월 발생한 쿠데타 이래로 현재까지 수풀에서 계속 생활해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을이 불에 타고, 여성은 강간 당하고, 사람들이 살해 당하는 등, 정말 끔찍한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것을 모두...
2013.12.16
"상황이 매우 어렵다. 위생 상태도 매우 심각하며,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집을 떠난 피난민들은 비행기 날개 아래 등, 어디든 피난처로 삼아 지내고 있다"
로사 크레스타니, 방기 국경없는의사회 응급의료 코디네이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이동진료팀은 12월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
2013.12.16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이동진료팀은 12월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 시를 휩쓴 폭력 사태 이후, 공항으로 피신한 4만여 명의 피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목요일(12일–현지시간) 발레리 아모스(Valérie Amos) 유엔 인도주의...
2013.12.13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인도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UN 인도주의 기구들이 추가 자원을 조달에 동의한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는 UN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 국장인 발레리 아모스(Valérie Amos) 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러한 결정이 즉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 UN 인도주의 기구들이 포함된...
2013.12.12
레이테 섬 북쪽의 마카닙(Macanip) 마을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건물 5채 중 4채가 파괴되었고 지역 보건소도 한낱 콘크리트 더미가 되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아이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 치료를 포함하여 마을 주민 2,500명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6세의 버나디나 바라자(Bernadina...
2013.12.10
12월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가 병원 내로도 번지고 있다. 방기에 자리한 아미티 병원(Amitié Hospital) 직원과 환자들은 무장한 무리가 병원 안에서 사람들을 즉결 처형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곳 병원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응급 코디네이터 로사 크레스타니(Rosa Crestani)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