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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023.05.16
5월 9일부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을 단행해 33명의 사망자와 1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수차례 고조됐던 충돌의 악몽을 상기시켜주는 상공의 드론과 제트기 소리는 가자지구 주민의 벗어날 수 없는 일상이다.  공습이 지속되자 현지 보건당국은 병원을 응급치료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2023.05.16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 고마(Goma)의 여러 피난민 캠프 내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를 찾는 성폭력 피해자가 2주 만에 670명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에 48명이 진료소를 찾는 셈이다. 또한 피해자의 약 60%가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를 찾기 72시간 전 공격을 당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 이러한 충격적인 숫자들은 고마 지역 국내실향민이...
2023.05.15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외진 곳에 지리적으로 산재돼 있는 국가 중 하나다. 기후 위기에 가장 취약한 곳들 중 하나기도 하다.    남타라와(South Tarawa) 섬 해변에 면하고 있는 한 거주지의 가족은 높아진 파고 때문에 집을 고지대로 옮겨야 했다. ©MSF/Nicolette Jackson 키리바시는...
2023.05.11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이하여, 예멘·아이티·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간호사 4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10,000명 이상 간호사들이 국경없는의사회가 전개하는 인도주의 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국경없는의사회 내에서 가장 비중이 큰...
2023.05.10
부르키나파소에서 지하디스트 단체들이 자행한 폭력 사태로 199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발생, 전례없는 인도적 위기가 촉발됐다(출처: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2023년 3월 31일 기준). 부르키나파소 지보(Djibo)에서 구호품을 보급받기 위해 줄을 선 국내실향민, 2023년 4월. ©MSF/Nisma Leboul
2023.05.09
4월 15일, 수단에서 무력 분쟁이 재점화됐다. 수단 내외로 피난한 이들도 많지만 아직 분쟁 가운데 발이 묶인 이들도 많다. 의료시설은 사상자가 대거 유입돼 과부하에 걸린 상태이며, 설상가상으로 물자 재고도 바닥나기 일보 직전이다. 치안 불안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이유로 의료시설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이들도 있다. 북...
2023.05.04
국경없는의사회가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Borno)주 마이두구리(Maiduguri)에서 운영 중인 영양실조 입원 치료식 센터에 입원하는 아동의 수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즉각적인 행동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양실조 위기가 머지않아 인도적 재난으로 심화할 것이다.  2023년 4월 닐레파 키지(Nilefa Kiji)...
2023.05.04
현재 마다가스카르 남동부 지역에서는 식량 부족과 기상 이변에 더해 말라리아 유행기까지 중첩돼 주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영양실조 환자까지 치솟고 있어 우려스러운 실정이다. 올해 1~4월,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원하는 치료센터에 1,200명 이상의 5세 미만 아동이 중증 급성 영양실조로 입원했는데, 이 중 75%는 말라리아에도 걸렸다...
2023.04.28
이름: 정상훈 포지션: 의사 (Medical Doctor) 파견 국가: 수단 활동 지역: 옴두르만(Omdurman) 활동 기간: 2022년 10월 – 2023년 3월  *이 이야기는 2023년 4월 수단 내 무력분쟁이 격화되기 이전 국경없는의사회 수단 활동 상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04.26
말리 탈라타예(Talataye)에서는 극심한 폭력 사태로 인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대규모 국내실향민이 발생했다. 이들이 마주한 현실에 대한 증언과 국경없는의사회 지원현황을 사진과 함께 보다 자세히 전한다. 2022년 9월 10일, 탈라타예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피난한 국내실향민 1,700여 명이 말리 북부의 가오(Gao)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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