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는 가장 취약한 계층이며,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지원을 받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현재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적 지원 사항은 매우 많은 데 반해, 인도적 지원 활동에 참여할 전문 소아과 인력, 필수 의약품, 의료 장비들은 몹시 부족한 실정입니다.
소아과 전문의이자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자문위원인 플로렌시아 로메로(Florencia Romero) 박사는 이라크 모술에서 활동하며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지원했습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플로렌시아 박사가 이라크에서의 성과와 어려움, 그리고 현재 이라크 의료 상황 등을 전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