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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조선일보]슈바이처 꿈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들어갔죠

2012.10.20

지난 2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개설 후 활동 마치고 귀국한 첫 의료인 정상훈씨

아르메니아에서 의료봉사 "가족 못 보는 생활 고돼도 생명 구할 수 있어 행복"

"끝내 병을 이기지 못한 25%의 환자들을 대할 때면 무력감도 밀려왔지만, 나머지 75%의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은 것을 보람이자 희망으로 삼고 이겨냈어요."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가 정상훈(41·의사)씨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열 달간 아르메니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귀국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가 지난 2월 서울에 개설된 이후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첫 의료인이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국 의료인은 18명이다. 전 세계 활동가 3만6000명 중 아주 적은 숫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9/20121019027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