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ITY REPORT 2021
국경없는의사회 연간 보고
[인사말]
2021년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1971년 설립된 이래 우리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50년을 달려왔습니다. 2021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경없는의 사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활동보고 개요]
2021년 12월 22일은 프랑스 파리에서 언론인과 의사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를 설립한 지 5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반세기 동안의 인도주의 의료 구호활동을 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앞으로도 공정성, 중립성, 독립성의 원칙에 따라 전력을 다해 생명을 살리는 의료적·인도적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국경없는의사회는 2021년 70여 개국 465개 프로젝트에서 활동했습니다.
[특별주제보고]
아만다 하비-드하이(Amanda Harvey-Dehaye)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기술 TF 팀장, 마리아 구에바라(Maria Guevara) 국경없는의사회 국제본부 국제의료지원 총책임자
프랑수아 부쉐-솔니에(Françoise Bouchet-Saulnier) 국경없는의사회 전 법률 국장
[국가별 활동]
2021년 7월 남수단공화국은 독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평화 협정이 이루어지고 통일 정부가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수단의 치안은 계속해서 불안정합니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은 대격변의 시기를 겪었습니다.미군과 나토군의 공식 철수가 이어지고 8월에는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7년째 이어진 내전에 예멘 국민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러 집단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주민들은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잃었고,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라크에서 장기화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질병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1년 국경없는의사회는 니제르에서 분쟁,국내 실향, 만성적 식량 위기, 질병 창궐 등으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대응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2021년, 미얀마가 정치적 위기로 본격적인 갈등 국면에 진입하자 국경없는의사회는 공중 보건 시스템에 생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활동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2021년 10월 말 수단 군부가 권력을 장악한 후 전국적인 반(反)군부 시위가 촉발됐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폭력적인 시위 진압이 이어짐에 따라 대규모 사상자 대응 계획을 여러 차례 실시하여 현지 병원을 지원했습니다.
2021년 국경없는의사회는 에스와티니에서 코로나19 치료 및 백신 접종을 지원했으며 HIV와 결핵의 동시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국내 활동]
2021년 국내에서 진행한 스쿨펀드레이저, 병원 후원 소식, 기업 후원 소식을 전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미래 나눔의 리더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