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곳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10년이 지난 후에도 전쟁이 지속된다면 어떨까요?
21세기 최대 규모의 피난을 일으킨 시리아 내전으로 인구 절반인 1,200만 명이 분쟁을 피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리아 전역의 주민들은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채 살아가고 있지요.
이 상처가 치유되는 데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시리아의 위기에 대응해왔습니다. 시리아 여러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의료물자를 지원하고, 병원과 진료소를 세우며, 국경없는의사회가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의료 시설과 의료진 네트워크에 원격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시리아 전쟁 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대응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