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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 2011년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10대 과제

2011.12.28

 

ACTs치료법으로 치료하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약값 인하를 위해서만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라리아를 진단하는 노력 또한 경시해서는 안 된다.

마틴(Martin DE SMET) 박사, 국경없는의사회 말라리아 사업부 그룹 (Malaria Working Group) 리더

말라리아 치료제에 대한 실험적인 보조금 지급이 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용 문제 때문에서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이 보다 좋은 효능을 가진 최신 말라리아 치료약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약값 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내놓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클로로퀸(Chloroquine)과 같은 기존 치료약에 대한 내성이 확대됐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01년 알테미시닌(Artemisinin)에 기반한 ACTs를 말라리아 치료제로 지정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롭게 권고한 치료제인 ACTs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아프리카의 공공 병원과 진료소는 치료약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약을 구해야만 하기 때문에 저렴하지만 효과가 없는 예전 치료제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접근 가능한 말라리아 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AMFm: Affordable Medicines Facility-malaria)”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약을 공급받고 있는 민간 약국과 진료소에서 판매하는 ACTs 가격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실행 계획을 아프리카의 8개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고,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CTs 가격이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도 나타났다. 몇몇 국가의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는 의약품에 대해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해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 가격이 세 배나 치솟았다. 아직까지는 원료 부족이 실제로 확인된 바 없지만 최종 제품인 치료약의 가격은 상승했다.

“접근 가능한 말라리아 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AMFm: Affordable Medicines Facility-malaria)”은 주로 민간 분야에 보조금을 지금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말라리아 확진을 받기도 전에 ACTs를 구매해 투약하고 있는 상황이다.. ACTs가 불필요하게 투약됨에 따라 말라리아 기생충에 대한 ACTs의 내성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진단 없이 약을 투약하면 실제로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 시범 시행 테스트 초반에 몇몇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접근성이 가능한 말라리아 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AMFm: Affordable Medicines Facility-malaria)”을 통해 가장 빈곤하고 외딴 지역의 사람들을 실제로 도울 수 있는지, 보건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