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에볼라 감염 환자 수
국가 |
감염자 수 |
사망자 수 |
기니 |
1350 |
778 |
라이베리아 |
4076 |
2316 |
시에라리온 |
2950 |
930 |
기타 |
23 |
9 |
합계 |
8,399 |
4,033 |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자료 - 10/8일 기준)
위 자료는 10월 7일(기니, 라이베리아), 10월 8일(시에라리온)에 각 국가 보건부에서 보고한 공식 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환자 재분류, 추후 조사, 검사결과 확인 정도에 따라 수치들은 변동될 수 있다.
관련자료> WHO Ebola situation reports
3월 22일 이후 총 4,033명의 사망자 발생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3000여 스탭이 활동 중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월 22일 기니에서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이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된 이래로 10월 8일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4033명에 이른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창궐은 현재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세네갈과 나이지리아에서는 더 이상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인 에볼라 통제 발표를 앞두고 날짜를 계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감염 확진 환자가 발견되어 현재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이번 주에는 유럽에서도 감염 확진 환자가 보고되었는데, 스페인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과는 별도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에볼라 창궐이 나타났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스태프 50명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로콜리아(병상 40개)와 뵌데(병상 10개) 등에 치료센터가 각각 세워졌다. 우간다에서는 마버그열(에볼라와 유사한 출혈열) 감염 확진 환자가 1명 발견되었고, 국경없는의사회는 대응 활동을 위해 팀을 준비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여러 차례 긴급 지원을 촉구한 이후로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쿠바 등이 에볼라 영향 지역에 재원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신설된 유엔 에볼라 비상대응단(UNMEER)은 가나에 본부를 두고 5개 전략적 우선순위(바이러스 확산 저지, 감염자 치료, 필수 서비스 보장, 안정성 유지, 미감염 국가로의 확산 방지)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의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의료 서비스 지원, 의료 인력 훈련, 감염 통제, 역학 조사, 경고 및 이송 체계 확보, 지역사회 교육 및 동원 등 대응 활동의 모든 측면에서 여전히 상당한 차이를 목격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3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대응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있는 스태프 총 3016명이 급속히 늘어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