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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이라크: 팔루자를 탈출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동 진료를 시작하는 국경없는의사회

2016.06.09

안바르 주의 팔루자를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서 교전이 격해지는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쟁을 피해 떠나는 민간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동 진료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Posted by 국경없는의사회 / 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 on Thursday, June 9, 2016

안바르 주의 팔루자를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서 교전이 격해지는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쟁을 피해 떠나는 민간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동 진료소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동 진료소들은 팔루자와 팔루자 서부 라마디(Ramadi) 사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1차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6월 6일~7일, 아마리야트 팔루자(Amaryat Fallujah)에서 이동 진료소를 운영해, 최근 팔루자와 인근 지역에서 탈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138회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아부 그라이브(Abu Ghraib) 지구에 있는 알 아말 만슈드(Al Amal Manshood) 캠프 상황을 조사했다. 최근 며칠간 팔루자 북부 여러 마을에서 100여 가구가 여기로 들어왔다. 우리 팀들은 몇 달간 포위되어 있다가 피난을 온 사람들이 취약한 상태 속에 두려움에 떨며 지내는 것을 목격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이라크 활동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라크 전역 11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북동부 아르빌과 모술 사이에서, 국경없는의사회는 난민들과 국내 실향민들을 위해 심리 지원 및 이동 진료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바그다드 근처 아부 그라이브에서는 고정 진료소 1곳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이동 진료소들을 운영하고 있다.